[강남 텐프로 이야기] 텐카페 100% 실제 상황,후기

매니아였던 텐프로야이기를 해볼까 합니다.

간만에 잠도 안오고 해서 주위에 보면 텐프로에 대해서 궁금증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길래 좀 적어봐요 ㅎㅎ 전 2016년에 처음으로 텐에 발을 들여서 그때부터 중독돼서 2018년까지 한 3년간 일주일에 2-3번씩 꾸준히 갔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 때 쓴 돈들도 아깝고 후회도 좀 되고. 물론 2018년부터 딱 끊고 지금까지 한번도 안가고 평범하게 다시 살고있습니다. ㅎㅎ 텐이 강남에 몇군데 있고, 가게마다 특징들이 조금씩 있지만, 공통적인 점 적어봅니다. ㅎㅎ

로테이션 시스템
월~금까지만 문열고 보통 아가씨들 15~20명정도 출근합니다. 일하는 아가씨들은 더 있지만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정도씩은 쉬기 때문에 평균 하루 출근하는 숫자는 이정도 되네요. 아가씨 7명을 앉혀야 방에 한 명씩 있습니다. 예를 들어 2명이서 가면 1명은 4명을 앉히고 1명은 3명을 앉혀서 7명을 앉혀야 방에 아가씨 1명씩 있는겁니다. 내 파트너 한명, 내 친구 파트너 한명이 아니고 둘 중 한명의 파트너 한 명만요 ㅎㅎ 이번에 내 파트너가 들어왔다고 다음 아가씨가 내 친구 파트너가 들어오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다른 방 돌아가는 상황에 따라서 내 파트너만 3명 연속으로 오기도 하고 걍 랜덤입니다. 그리고 한명이 옆에 앉아있는 시간도 걍 랜덤입니다. 10분 있다 갈수도있고 30분있다 갈수도 있구요. (이런 것들을 조판이 조절하는건데 조판 잘 보는 가게 가면 규칙적으로 잘 돌아가지만 조판 이상한 가게 가면 짜증나는 상황 자주 옵니다 ㅎㅎ)

만약에 7명 안맞추면, 예를들어 6명만 맞추면 공식적으로 방에 꼭 한명 이상 있을 필요가 없게 되는거라 한 시간 내내 여자 한 명 안들어와도 할 말이 없게됩니다. 특히 손님 많은 바쁜날은 GG 물론 대마담 밑에 새끼(baby) 마담들이 몇 명씩 있고. 대부분의 새끼마담들은 아가씨생활 은퇴한지 얼마 안 되는 애들이라 내 파트너 없을 땐 항상 새끼마담들이 옆에 앉아서 안심심하게 잘 커버 쳐줍니다. 이런거 다 싫고 난 내 파트너가 계속 옆에 있어야 된다 싶으면 아가씨들 묶으면 됩니다.

텐프로 여매니저 외모

텐이면 정말 연예인급 외모만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꼭 그런건 아닙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못생긴 애들은 없습니다. 20명 출근한다고 치면 3-4명은 그냥 가라오케 보도나 길거리에서도 종종 볼만한 수준이고, 한 3-4명 정도는 정말 개인적으로 만나면 말도 못걸어볼 것 같은 정말 이쁜 수준이고 나머지 대부분들이 그냥 쫌 이쁘네? 수준입니다. 외모에 대해서는 뭐 개인취향 차이가 워낙 커서 딱히 뭐라 못하겠네요. 암튼 같이 다녔던 사람들 얘기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진짜 텐프로에서 일할 자격이 충분하다 연예인 급이다라고 생각되는 외모는 가게당 2명~4명 정도밖에 없습니다. 물론 유흥에서 만날수 있는 여자들 중 외모는 최상급은 맞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체감상. 각 지방, 지역들에서 얼짱먹고 이름 좀 날리던 애들이 돈벌러 서울와서 텐까지 오게된 애들하고 걸그룹 및 연예인하려고 연습생으로 몇 년 있다가 못버티고 나와서 텐 나오는 애들이 거진 60~70프로는 되는 것 같습니다.

텐프로 가격
아가씨
한 명당 10만원이고 묶으면 200만원입니다. 좀 인기없는 애들은 마담이랑 쇼부쳐서 150에도 묶을수 있습니다.

술값
흔히 마시는 윈저나 골든블루 기준으로 첫 병은 100이고 두번째 병부터 60정도 받습니다. 단골되서 마담이랑 친해지면 싸게 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첫 병 70 두번째 병부터 40에 마셨습니다. 그리고 3병 마시면 한병은 서비스로 나와서 4병에 플러스로 킾술은 좀 줍니다.

밴드
밴드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데 술먹고 놀다보면 대부분 부르게되죠. 밴드는 시간당 20만원입니다.

기타
새끼마담비, 룸비, 웨이터비 등등 해서 기타로만 40에서 50정도 잡아야됩니다.

2차
공식적인 2차는 없습니다. 근데 2차 없으면 누가 그 비싼 돈주고 텐 다닐까요 ㅎㅎ 암묵적으로 3번 묶으면 집에 갈때 마담이 그 아가씨 차에 실어줍니다. 그리고 꼭 3번 안 묶어도 그냥 자주 가다보면 2차 나가고 싶은 애들 99프로하고 다 나갈 수 있습니다. 텐의 특징 중 하나가, 쩜오나 하이쩜오 이런 데들은 딱히 마담이 가지고 있는 권력? 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텐은 마담이 짱이죠. 아가씨들 마담 눈 밖에 나면 방도 잘 못보고해서 아가씨들은 마담 말에 꿈뻑 죽습니다. 그런데 마담은 손님들 (특히 단골)을 하늘 모시듯이 모시죠. 즉, 단골되서 마담하고 쇼부치면 안되는 거 거의 없습니다. 뭐 좀 다니다보면, 밖에서 만나고 싶을때 다 만나게 되고 같이 클럽 엄청 다니게 되고 골프도 치러 다니고 그럽니다. 작년인가, 인스타에 강남패치인가 먼가해서 텐애들 일부 공개되고 그런 사건 있었죠? 다 보진 못했지만 일부 본 애들은 다 저도 아는 애들이더군요 ㅎㅎ


텐프로 매니저들 수입


계약 조건이 다 다르고, 월급받는 애들도 있고, 알바식으로 자기가 일한만큼 가져가는 애들도 있고 다 다릅니다. 단, 월급 계약 한 애들 기준으로 말하면 평균 월급 2천정도 됩니다. 인기있는 애들은 3천까지도 받구요, 인기없으면 당연히 덜 받지만 1500 밑으로 받는다는 아가씨는 못봤습니다. 거기에 출근 일정 일 이상 하면 출근 보너스도 주고 약간의 추가 수당 존재. 근데 저렇게 받아도 다 월세 몇백짜리 집에 살고, 옷도 출근할때 항상 명품으로 도배를 해야되기 떄문에 명품 유지비 (텐 애들은 뭐 구찌, 루이비통 이런건 명품으로도 안봅니다..), 또 각종 시술, 피부관리, 몸매괸리, 성형 등에 꾸준히 투자하기 때문에 나가는 돈이 워낙 많아서 실제로 돈 모으는 애들 못봤습니다. 월급으로 모자라서 마이킹 (가게에서 대출해주는 돈) 끼고 있는 애들이 많죠… 마이킹 액수도 뭐 적은애들은 몇 천 수준이지만, 많은 애들은 1-2억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데 마이킹이란게 이자없는 대출이기때문에 그냥 원금만 계속 끼고 있습니다. 대신 가게의 노예가 되는거죠. 그래도 종종 고마우신 분들 (아가씨들이 부르는 마이킹 까주고 스폰해주는 손님들) 잘 낚아서 마이킹 한방에 다 까고, 그 고마우신 분 스폰 끝나면 다시 마이킹 쓰고, 다시 고마우신 분 만나서 마이킹 까고, 이렇게 순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텐프로 주 고객층


이건 뭐 제가 정확히 확인해본게 아니지만, 마담들이 말해주는 정보로는, 저처럼 그냥 일반인이 단골로 다니는 경우는 1%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냥 어쩌다 한번 오고, 지인떄문에 끌려서 한번 와보고 이런 경우의 일반인들은 쫌 되지만, 꾸준히 오는 손님들의 90%는 다 불법일 (도박사이트 운영, 밀수 등) 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9프로는 연예인들, 운동선수들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야구선수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ㅎㅎ 몇몇 단골 선수들이 있는데, 이 선수들 서울 원정오는 날 마담들 손 꼽아 기다립니다. ㅎㅎ 대부분의 손님들이 꾸준히 오다가 감옥가는 경우가 많아서 마담들 업무 중 하나가 면회가는것도 있다고 하네요. 감옥에서 나오면 다시 단골될거기 떄메 관리해야된다고 ㅎㅎ 참고로 저는 30대 중반~후반정도 되는데. 제 나이대가 가면 거의 애기 수준입니다 ㅎㅎ 일반일 하는 젊은사람이라고 마담이며 아가씨들이며 다들 환장합니다 ㅎㅎ

텐프로 수위


걍 뭐 똑같습니다 ㅎㅎ 모든 화류계가 서비스업이기 떄문에 손님이 왕이고 최대한 서비스를 해주겠지만 텐은 그 끝판왕입니다. 그냥 가서 하고싶은거 맘대로 다 하고 요구할거 다 하고 그냥 왕처럼 놀면 됩니다. 정말 말그대로 하고싶은거 다 하면 되고, 뭘해도 최선을 다해서 다 맞춰줍니다. 저도 그렇고 대부분 이 점 떄문에 중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유흥가게 가면 아무리 내가 돈주고 놀아도 일정부분 아가씨 눈치도 보게 되고, 내가 쪼끔이라도 진상짓하면 티내게 싫어하고 이런경우 꽤 있는데 텐은 그냥 내가 왕입니다.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고 일상에서 스트레스 받는거 그냥 텐가서 돈내고 왕대접 받는겁니다. 처음 가보는 사람들은 그냥 텐프로라는 이미지가 뭔가 고급이고, 그러니까 굉장히 매너있게 고급지게 행동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종종 있더라구요…실상은 정 반대입니다. 텐 다니다보면 정말 자본주의가 뭔가를 제대로 체감하게 됩니다. ‘돈만 주면 뭐든 다 해주는구나…’

텐프로 이야기


맺으며
쓰다보니 너무 길어지네요 ㅎㅎㅎ 텐 얘기들 다 쓰려면 밤새야겠네요. 뭐 저는 자랑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현재는 완전히 끊고 1년 넘게 안다니고 있습니다. 그냥 잠도 안오고 심심해서 텐이 어떤곳인가 궁금해 하는 분들을 위해 쫌 써봤습니다. 그 3년동안 평생 놀만큼 미친듯이 놀아봤고, 텐프로 에이스들은 다 만나고 사귀어봤고 해 볼거 다 해봐서 후회가 많이 되지도 않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3년동안 쓴 돈들 좀 아깝긴 합니다 ㅎㅎ 불펜 특성상 뭐 쓸데없는 텐프로 얘기를 이렇게 길게 쓰냐 어쩌냐 하면서 태클거시는 분들 계실것 같은데 심경 불편하게 했다면 미리 사과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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